바이오차와 농업 🌱

오늘은 사막에서 농사를 지을 때 필요한 요소 중, 물을 많이 함유하면서 탄소 저감에도 도움이 되는 바이오차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.

그런데, 바이오차가 뭔가요? 🙄

바이오매스를 산소가 없거나 매우 적은 환경에서 약 300-800℃로 열분해하면 기체, 액체, 고체가 생성되는데, 이때 생성되는 고형물을 바이오차라고 한다. (우승한, 2015. 바이오차(Biochar)를 이용한 농림업부문 기후변화 대응 적용사례) Biochar는 Biomass + Charcoal을 말합니다.

바이오차는 농업 부산물 혹은 나무, 목재 부산물, 축산 분뇨, 하수 슬러지 등의 바이오매스를 찜기같은 열분해 시설을 통해 고체화 한 것을 말합니다.

예를 들어, 건조된 나무(함수율 20-30%) 100kg를 바이오차 설비에 넣으면, 약 20-25kg의 바이오차가 제조됩니다. 바이오차는 다공성의 특징이 있기 때문에 물을 보유하는 능력이 높고 그 안에 미생물들이 거주하기 좋은 집이 됩니다 🌳

그래서 네촌처럼 사막화 된 지역에서 농사를 짓는 현장에 꼭 필요한 재료 중 하나입니다.

“세네갈에서 바이오차를 만들 수 있으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!!”

rice husk

세네갈에서 촬영한 왕겨로 만든 바이오차입니다. (이건 사실상 훈탄에 가깝긴 해요)

네촌은 필요한 바이오차를 현지에서 생산하고 조달하려고 합니다

현지에서 버려지는 부산물을 이용해 바이오차를 생산합니다.

  • 많은 양이 필요한데 어떤 부산물을 사용해야 할까?
  • 바이오차를 어떻게 만들어야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 가능할까?

  • 탄소를 최소한으로 발생시키면서 다양한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?

국내, 해외의 바이오차 전문가들과 대화를 하고 있습니다🧐

네촌 혼자서 하기 어렵다면 함께 연합해서 문제를 해결해야죠. 그리고 그 솔루션은 네촌만의 것이 아닌, 녹지화 사업을 하는 많은 NGO, 더 나아가 토양 개량 사업을 진행하는 모든 곳에도 사용되길 바랍니다. 네촌의 바이오차 생산에 관심 있으신 분들의 많은 연락 부탁드립니다.

 

저희는 또 조만간에 좋은 솔루션으로 찾아뵙겠습니다.

감사합니다 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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